"독보적인 스마트폰"…갤폴드 비난하던 美매체의 '찬사'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5G /
"어떤 식으로 보나 갤폴드는 독보적인 스마트폰"
27일 미국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갤폴드)에 대한 현지 매체의 평가다. 4월 제품 출시를 코앞에 두고 결함 논란이 일면서 온갖 비난을 받던 당시와는 반대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씨넷은 "어떤 식으로 보나 갤폴드는 독보적인 스마트폰"이라며 "주요 제조사에서 나온 첫 폴더블 제품으로, 앞으로 스마트폰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안드로이드 오쏘리티는 갤폴드 리뷰에서 "솔직히 큰 화면은 너무 좋다"며 "아이폰 사용자들은 울고 싶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앱 연속성 기능은 마술과 같다"고 설명했다.
포브스도 리뷰에서 "5일 동안 열심히 사용했지만, 힌지는 내가 처음 장치를 풀었을 때처럼 튼튼하다"며 "아직 가격이 비싼 만큼 일부 열정적인 사용자를 위한 제품이 되겠지만, 폴더블 자체는 부인할 수 없는 미래"라고 평가했다.
앞서 갤폴드는 4월 미국 출시를 앞두고 현지 매체에 리뷰를 위한 제품을 사전에 제공했다. 문제는 여기서 터졌다. 일부 매체가 리뷰용 제품에서 보호 필름을 강제로 제거하며 화면이 파손됐고, 힌지와 화면 틈으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일도 발생했다.
관련해 WSJ(월스트리트저널)은 "뭔가 접고 싶다면 핫도그나 종이, 스카프, 의자를 접는 게 낫다"며 원색적 비난을 하기도 했다. 당시 씨넷도 갤폴드 화면 손상 사태에 대해 "갤럭시 폴드 화면 손상 문제는 미래 폴더블폰의 판매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갤럭시 폴드는 폴더블폰이 얼마나 망가지기 쉬운지를 드러냈다"고 분석했다.
이런 결함을 모두 수정하고 5개월 만에 재등판한 갤폴드는 239만8000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전량 매진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 출시에 이어 18일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에도 출시했고 여기서도 준비된 물량이 모두 동났다.
미국에 판매되는 갤럭시 폴드는 LTE(롱텀에볼루션) 모델로 가격은 1980달러(237만원)이다. 제품은 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 체인 베스트바이, 이동통신사 AT&T, 삼성전자 등을 통해 판매된다. 한정 수량을 공급하는 만큼 미국에서도 조기 매진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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