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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트리플 카메라’ 아이폰으로 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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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10일(현지시간) 발표할 새로운 아이폰은 애플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아이폰이 여전히 시장을 열광 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제품인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새 아이폰이 5G 부재,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관세 부과 등 각종 악재를 뚫을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 정보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새로 나올 아이폰에서 가장 달라진 사양은 카메라 갯수가 추가된 것이라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 아이폰은 3종류로 아이폰Xr의 후속작은 아이폰11, 아이폰Xs와 Xs 맥스는 각각 아이폰 11 프로, 아이폰 11 프로 맥스로 명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아이폰11은 ‘듀얼 카메라’, 아이폰11 프로와 프로 맥스는 후면에 카메라가 3개인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업체가 시작하고 삼성전자도 갤럭시S10부터 채용한 트리플 카메라를 애플도 따라가는 셈이다. 이밖에 더 빨라진 A13 프로세서, 그린·퍼플 등 새로운 색상 추가, 에어팟 등을 충전할 수 있는 역 무선 충전 기능 등도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WSJ은 투자자나 분석가들이 새로운 아이폰을 ‘지루하다’(boring)고 느낄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비자를 열광시킬만한 혁신이 없을 거라고 보는 것이다. 지난해 아이폰Xs은 그 전해에 나온 아이폰X와 크게 달라지지 않아서 소비자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는 못한 반면 가격은 크게 높아졌다. 소비자들은 외면했고 아이폰 판매를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 아이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하락했다. 아네트 짐머만 가트너 부사장은 “연간 기준으로 올해 아이폰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극적인 반전 포인트가 없다면 아이폰 판매량 반등도 어렵다는 전망이다. 미국 IT전문매체 ‘톰스가이드’는 “애플의 적은 삼성전자나 화웨이가 아니다”면서 “애플이 진짜 걱정해야 하는 건 소비자들의 만족”이라고 지적했다.

애플을 둘러싼 외부 상황도 첩첩산중이다. 특히 미·중 무역분쟁이 아이폰 가격을 더 높일 수 있다는 게 애플에겐 가장 큰 걱정이다. 세계무역기구(WTO) 정보기술협정(ITA)에 따라 스마트폰은 애초에 관세 부과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에서 생산되는 전자제품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고, 중국에서 만들어지는 아이폰도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가뜩이나 고가인 아이폰이 최소 10% 이상 더 비싸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5G 시대가 개막했지만 애플이 1년간 5G 부재 상태로 경쟁해야 한다는 점도 부담이다. 애플은 내년에나 5G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이 올해 하반기부터 5G가 본격화 한다는 점에서 5G 부재는 애플에게 악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새 아이폰 판매가 순조로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지난해 아이폰Xs를 구매하지 않은 아이폰 교체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애플 생태계에 머무는 한 제품에 대한 기대치가 충족되지 않더라도 업그레이드를 할 수밖에 없고, 지난해 참았던 대기 수요가 올해는 구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경우도 갤럭시 노트7 단종 이후 나온 다음 모델인 갤럭시S8, 노트8의 판매가 많았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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