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자택 PC에서 서울대 인턴증명서 발견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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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3 09:17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 PC에서 조 장관 딸과 단국대 장영표 교수 아들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활동증명서 파일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조 장관 자택 PC 하드디스크를 분석해 파일을 확보하고 증명서 위조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 교수의 아들은 이미 검찰 조사에서 서울대 주최 세미나에 하루 참석하고 2주 활동 인턴 증명서를 받았다며 증명서가 사실상 '허위'라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조 장관의 딸이 자신의 증명서까지 함께 가져와 한영외고에 제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조 장관 딸은 단국대에서 제1저자 논문을, 장 교수 아들은 서울대에서 인턴 증명서를 받아 교수 자녀끼리 특혜를 주고받은 게 아니냐는 '인턴 품앗이'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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