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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분쟁' 홍진영, 예견된 번아웃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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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소속사 분쟁 뮤직K엔터테인먼트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전 국민 흥을 돋우는 행사의 여왕, ‘사랑의 밧데리’로 전국을 강타한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소속사와의 치열한 분쟁을 치르고 있다.

근 10년 간 홍진영이 소화해온 행사, 스케줄 횟수를 일일이 셀 수 있을까. 그도 그럴 것이 트로트는 지방 행사, 공식석상은 물론 전 계층을 막론하고 압도적 수요를 자랑하는 ‘국민템’ 장르다. 아티스트와 소속사 양측의 번아웃은 모두가 예견한 난제였다.

홍진영은 10년을 함께 한 자신의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한 상황이다. 최근 그는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으며, 향후 소속사 관계자들도 정식 고소할 계획이다.

홍진영의 이 같은 결정에는 건강 악화가 큰 지분을 차지한다. 그는 “어느 순간 건강도 급격히 나빠지고 6월 초엔 하복부 염증이 심해져 수술까지 받는 일이 생겼다”라고 밝히며 그간의 심신 고생을 암시했다. 홍진영이 수차례 고통을 호소했음에도 소속사가 일정을 강행했다는 요지다.

더불어 홍진영이 모르는 광고 계약건과 공동사업계약 체결, 불투명한 정산 등이 홍진영의 법적 대응 결심을 부추긴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속사 측의 반론도 만만치 않다. 관계자는 그간 홍진영의 충분한 휴식을 배려했으며 홍진영이 원하는 방송 및 광고에 출연하도록 일정을 조율해왔다고 항변했다. 특히 홍진영이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바 없다며, “회사가 홍진영 건강 이상을 염려할 어떤 징후도 보인 바 없다”고 명시한 바 있다.

이어 정산 부분에 대해서도 “그간 두 번의 전속계약을 하면서 홍진영이 원하는 조건에 대해 모두 수용했다”며 홍진영은 지난 5년 간 100억 원 이상에 이르는 금액을 정산 받았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소속사는 홍진영 측이 가족기획사를 차릴 계획이었다는 반론글을 언론 배포하는 강수를 뒀다. 이에 홍진영은 2차 반박문에서 "이제 그 내용마저 왜곡하고 있다"라며 "내가 가족과 기획사를 차리려 했다거나, 언니의 전속계약을 추진했다거나 회사가 굶어 죽을 것이라 말했다는 등의 이야기는 명백히 사실무근"이라 강조한다.

팽팽한 양측 대립각을 향한 업계의 촉각도 곤두세워졌다. 다수는 홍진영의 숱한 행사와 스케줄은 전국민도 인정할 정도라며, 홍진영의 쉼 없는 번아웃 상태를 우려하고 그를 옹호하는 분위기다. 특히 팬들은 “100억 원을 정산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홍진영이 100억 원 이상의 어마어마한 일을 했다는 것이 요지이며, 소속사는 정산 등을 불투명하게 처리했다는 홍진영의 주장을 피해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아티스트와 소속사 분쟁의 경우, 양측 입장을 꼼꼼하게 검토해야한다는 의견도 있다. 수익 배분 문제가 걸린 만큼 양측의 추이를 지켜보고 법적 사안을 감안해야 한다는 요지다.

명실상부 전국 각지를 누비는 ‘행사퀸’ 홍진영의 예견된 진통이 시작됐다. 비단 홍진영 개인의 문제일뿐 아니라, 각종 행사, 무대, 방송으로 수익을 끌어모으는 가요계 상업주의 이면의 고름이 터진 형국일 터. 양측의 대립각 귀추를 지켜보고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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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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