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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의 '방콕化'.."술·담배 살때 말곤 온라인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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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근거리 유통채널 특징에 온라인 배송 불가능한 '술·담배' 보유한 편의점 상대적 선방]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4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날 시리즈 드라마인 '나홀로 그대'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스트리밍 행사로 대체돼 한 매체 기자가 노트북으로 영상을 보며 취재하고 있다.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요즘 같은 시기에 집에서 편하게 온라인으로 쇼핑하지 누가 매장에 가나요. 술·담배야 어쩔 수 없이 사러가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적 현상이 이어지면서 온라인 쇼핑이 급부상하고 있다.

그동안에도 저렴하고 편리한 e커머스의 위협이 유통업계의 화두였는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온라인 쇼핑의 비중이 한층 커지는 패러다임 변화가 일 것이란 관측이 높다.

특히 e커머스 업체에서 마스크·손세정제와 같은 안전·위생 용품은 사상 초유의 증가세를 보였고, 생필품과 신선식품·가공식품 거래가 크게 뛰었다. 그만큼 대형마트나 슈퍼마켓 수요를 대체하고 있다는 얘기다. 한 소비자는 "온라인에서도 마스크 구하기가 힘들어, 마스크 사러 매장에 들르는 정도"라고 했다.

앞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감이 극대화됐던 2015년 6월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매출액은 각각 11.9%, 10.2% 하락한 바 있다. 그 이후 5년 동안 온라인 시장 영향력이 확 커진 만큼 이번엔 파급 효과가 더 클 수 있단 전망이다.

실제 신세계그룹의 온라인쇼핑몰 SSG닷컴은 신종 코로나 이슈가 본격화한 지난달 28일에서 이달 6일 매출이 지난해 설 연휴 이후 같은 기간에 비해 55% 신장했다. 쓱배송·새벽배송 등 SSG닷컴이 직접 진행하고 있는 배송도 주문건수 15% 늘었고, 마감율은 95% 안팎을 기록했다.

'커머스 포털' 11번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생필품 거래가 전월 같은 기간보다 마스크는 1만7185%, 손세정제는 3934%, 청소세제는 205% 늘었다고 밝혔다.

또 '장보기 앱' 마켓컬리의 경우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6일까지 신선식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4% 늘었고, 반찬·간편식 매출은 178% 급증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사태에도 소비에 대한 수요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보니 e커머스 및 홈쇼핑 업체들에게는 상대적 수혜가 예상된다"며 "다만 대다수 전통 유통업체들도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어 해당 온라인 채널들이 매출 호조를 보였을 경우 부진폭은 상당 부분 상쇄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소비자들이 전염성에 대한 우려로 대부분의 생필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더라도 술과 담배는 해결이 불가능해, 편의점을 찾는 수요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주 연구원의 설명이다.

한 소비자는 온라인으로 생필품을 주문할 뿐 아니라 외식도 배달 주문을 하고 영화도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장시복 기자 sibok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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