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의심 신고에 양돈농장 초긴장…7곳서 만 6백 마리 처분
[앵커]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작업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 와중에 오늘 파주지역에서 또다시 의심 신고 2건이 접수돼 방역 당국이 정밀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석현 기자, 의심 신고를 한 농장은 지금 어떤 상태인거죠?
[기자]
네, 저는 지금 아프리카 돼지열병 감염이 의심된다며 방역 당국에 신고한 농장 근처에 나와있습니다.
날이 어두워졌지만 농장 진입로에선 만일의 대비해 차량은 물론이고 사람의 통행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조금 후 확진 여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곳은 그야말로 초긴장 상태입니다.
의심 신고 농장은 이곳 외에도 파평면 1곳 더 있는데요.
두 농장은 모두 연천 발병농장에서 10㎞ 안에 있어서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진 곳입니다.
이 두 농장에서 기르는 돼지는 다 합쳐 7천 마리나 됩니다.
인근의 다른 양돈 농장들은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는 소식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
두번째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한 연천에서도 현재 계속 방역 작업이 벌어지고 있죠?
[기자]
네, 연천 발병지역의 방역은 오늘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발병 농장의 돼지 처분 작업은 오늘 새벽 6시쯤 모두 끝났습니다.
인근 두 농장에 대해서도 예방 차원에서 처분에 들어가 한 곳은 오늘 새벽에 모두 끝났고 다른 한 농장은 오늘 밤 안에는 모두 처분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농장에 대한 매몰 등의 처분 작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파주와 연천 모두 7개 농장에서 돼지 만 6백 마리가 처분되는 겁니다.
방역 당국은 발병 지역의 돼지 처분 작업이 모두 끝나더라도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농장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는 등 방역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파주 방역 현장에서 KBS 뉴스 양석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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