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촌 조카' 구속…펀드 의혹 핵심 인물도 귀국해 조사
<앵커>
조국 장관의 가족이 돈을 넣은 사모펀드와 관련된 의혹의 핵심 인물, 조국 장관의 5촌 조카가 어젯(16일)밤 구속됐습니다. 앞으로 검찰 수사 방향은 어떻게 흘러갈지, 검찰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임찬종 기자, 조 장관의 5촌 조카가 횡령,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됐는데 이런 혐의들이 조국 장관 쪽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인가요?
<기자>
네, 한 마디로 말씀을 드리자면 앞으로 규명이 되어야 할 핵심 의혹은 결국 '코링크는 누구 것입니까?'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이 코링크가 어떤 회사냐면요,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돈을 넣은 사모펀드를 운용한 회사입니다.
일단 법원은 이 코링크PE의 실질적 대표가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 모 씨라는 검찰 주장에 근거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어젯밤에 발부한 것입니다.
문제는 조 씨의 혐의인 횡령, 주가조작 등이 조 장관 측과 관련이 있느냐입니다.
만약 조 장관 가족이 단순히 펀드에 투자한 것에 불과하다면, 이것이 이제 조 장관 측의 주장인데요, 이 5촌 조카의 혐의는 조 장관 측과 전혀 무관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조 씨가 코링크 설립 자금으로 쓴 돈이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로부터 빌린 돈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결국 조 씨가 정상적으로 돈을 빌린 뒤 코링크 설립 자금으로 그냥 쓴 것에 불과한 것인지, 아니면 돈을 빌려준 척 꾸미고 실제로는 정 교수가 코링크 지분을 차명으로 보유했던 것인지를 규명하는 것이 수사의 관건입니다.
이렇게 해서 '코링크가 누구 것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나오면, 횡령 혐의 등을 누가 책임져야 할지도 분명해지게 됩니다.
정 교수가 코링크에 인수된 상장업체 WFM으로부터 자문료를 받았고 일부 회의에도 참석한 점 등을 검찰은 주요한 정황으로 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정 교수 측은 코링크 경영 등에 전혀 관여한 적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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