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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OUT에 애플 없는 무주공산..삼성 '5G폰 쐐기' 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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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10 5G만 출시해 시장 선점..日 올림픽 호재까지

갤럭시노트10 렌더링 이미지. (온릭스 트위터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삼성전자가 5세대(5G) 이동통신용 스마트폰 시장에서 '쐐기' 전략을 굳히고 있다.

떠오르는 '신예' 중국 화웨이는 미국 정부의 제재로 손발이 묶였고 프리미엄폰 시장의 '맞수'인 애플은 내년에나 5G용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 '무주공산'인 5G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선점효과가 부각되고 있어서다.

18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국내 5G 이용자의 약 80%가 선택한 '갤럭시S10 5G'에 이어 오는 8월 공개·출시 예정인 하반기 신제품 '갤럭시노트10'을 5G 모델로만 출시해 5G폰 시장을 정조준할 방침이다.

4G와 5G를 지원하는 두 가지 모델로 오는 8월 공개·출시될 갤럭시노트10은 국내에서는 5G 모델만 출시될 것이 유력하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5G 모델로만 출시될 것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갤럭시노트10 5G만 출시하는 것은 제조사와 이동통신사간 이해 관계가 일치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조사는 4G 모델보다 단가가 비싼 5G 모델을 팔아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이동통신사도 5G 고가요금제에 가입자가 몰리면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로서는 이동통신사의 공격적인 보조금 정책을 활용하면 4G 단말보다 더 저렴하게 갤럭시노트10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출고가 105만6000원인 갤럭시S10 128기가바이트(GB) 모델의 보조금은 6만~20만원 수준인 반면 출고가 139만7000원인 갤럭시S10 5G 256GB 모델은 40만~78만원의 보조금이 책정돼 있다.

해외 시장 환경도 삼성전자에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최대 경쟁사인 애플은 5G 아이폰을 내년 출시가 예상된다. 삼성전자에 비하면 1년 이상 늦은 셈이다.

이날 맥루머스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궈밍치 TF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내년 출시할 아이폰 3종에 5G를 지원하는 모델을 포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의 신제품이 보통 하반기에 전세계에 출시되는 점을 고려하면 삼성전자는 약 1년 동안 거의 독점적으로 5G 스마트폰을 전세계에 공급할 수 있는 시장 여건이 마련된 것이다.

화웨이 제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일본이 내년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5G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삼성전자에 긍정적이다. 5G 스마트폰의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달 일본 1, 2위 통신사인 NTT도코모와 KDDI를 방문한 것도 이같은 시장 상황을 감안한 선제조치라는 해석이다.

물론 샤오미와 오포 등 '세컨드 티어'(2nd tier) 그룹에 속하는 중국 제조사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으로 수혜를 보기 어려울 뿐더러 삼성전자 단말과 비교할 때 품질 면에서 떨어져 경계할 대상은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실제 최근 호주에서는 오포가 내놓은 5G 스마트폰 '르노'(Reno)가 발열 문제에 휘말렸다. 업계 관계자는 "발열 문제는 외부환경이 아니라 제품의 완성도 문제로 오포는 호주에서 브랜드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특히 세계 스마트폰 시장 둔화에도 유일하게 성장하는 5G 스마트폰에서 품질 문제가 생기면 오포의 성장동력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의 제재를 받는 화웨이는 결국 스스로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점을 인정했다.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자 겸 회장은 전날 중국 선전 화웨이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가 40% 줄었다"고 고백했다.

또 올해와 내년에 생산량을 약 300억달러 줄이겠다고 밝혔다. 런 회장은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화웨이의 매출이약 1000억달러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통적인 경쟁자 애플과 신흥 경쟁자 화웨이가 모두 주춤하자 시장조사기관들은 삼성전자의 5G 스마트폰 판매량을 잇따라 상향했다.

SK증권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삼성전자가 2020년 5G 스마트폰을 약 3500만대 출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화웨이는 약 100만대, 애플은 약 1500만대를 출하할 것이란 전망이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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