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신내동 중랑경찰서.2021.9.7/뉴스1 © News1 이기림 기자(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아파트 놀이터에서
10대 일행이 시끄럽게 한다며 흉기로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정모씨(
44)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정씨는 전날 오후 9시쯤 서울 중랑구 신내동 한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A군(
15)에게 "왜 시끄럽게 하냐, 죽여버리겠다"며 가정용 톱 등 흉기를 목에 대는 등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탐문수색 등을 통해 집으로 도주한 정씨를 체포했다.
정씨는 경찰에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