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진, 매진…갤폴드 더 많이 만들면 안되나요
삼성전자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갤폴드)가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1차에 이어 2차 예약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팔렸다. 연이은 완판 기록을 통해 여전히 높은 수요를 실감할 수 있음에도 삼성이 왜 한정적 물량만 공급하는지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닷컴은 자정(0시)부터 자급제 갤폴드의 2차 예약판매를 시작했고, 15분 만에 매진됐다.
갤폴드는 지난 6일 공식 출시일 당시에도 삼성닷컴에서 오전 9시부터 자급제폰 판매를 시작한 후 10분도 안 돼 매진됐다. 출시 당시 자급제폰 물량은 2000~3000대 수준으로 워낙 적었기에 품절이 빨라던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에는 물량이 크게 늘었음에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물량 부족 원인은 수요보다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탓으로 보인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출고가 240만원인 갤폴드가 웃돈 70만원 이상을 얹혀서 거래되는 상황이 벌어지는 이유기도 하다.
업계에서는 현재 원활한 조달이 이뤄지지 않는 이유가 지난 4월 결함 논란 후 생산공정이 일부 변경됐기 때문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갤폴드는 보호필름 제거로 인한 화면파손과 힌지와 화면 사이 틈으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문제로 출시가 중단됐다. 삼성은 약 3개월이 지난 7월 말 결함을 모두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후 제품 양산과 출시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다소 촉박했다는 분석이다.
일부 부품 수급난을 이유로 보는 시각도 있다. 갤폴드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인 폴리이미드(PI)와 같은 특수 소재가 한정된 양으로 공급된다는 것이다. 화면이 접히는 갤폴드는 기존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유리 소재를 적용할 수 없어 폴리이미드라는 특수 소재를 사용한다. 현재 삼성은 이 소재를 일본 스미토모화학으로부터 단독 공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업체는 아직 대량 양산 능력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생산량과 생산확대 계획에 대해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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