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첫 발생…방역 초비상
비트팟
0
399
0
0
2019.09.18 00:08
[앵커]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폐사율이 100%에 이를 정도로 돼지에 치명적인 질병인데요.
정부는 발생 농가의 돼지 살처분과 전국 가축 이동 금지 등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습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파주시의 농촌마을.
진입로는 아예 사람과 차량 출입이 통제됐고, 인근에는 소독시설을 거치지 않으면 통과할 수 없습니다.
폐사율이 100%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하면서 곧바로 통제시설이 설치된 겁니다.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인과 동시에 위기 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올렸습니다.
<방역 담당자> "방역 관계자만 들어가게 돼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저쪽 직원하고 저하고 뒤쪽까지 세 군데서 초소를 운영하고 있어요. 바리케이드가 쳐져 있고…"
어미돼지 다섯마리가 죽자 당국에 신고한 건데, 두 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농장 주변 5km 이내에서는 추가 발병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감염 가능성이 있는 반경 10km 이내 돼지농장 19곳에 대해서는 정말 검사를 벌였습니다.
당장 돼지열병 발생 농장과 이 농가의 다른 농장 두 곳에서 키운 돼지들을 살처분했습니다.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전국 돼지농가와 도축장, 사료공장 등에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