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이나물을 뜯으러 갔다가 실종된 50대 울릉주민이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 = 연합뉴스[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명이나물을 뜯으러 갔다가 실종된
50대 울릉주민이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19구조대와 경찰 등은
20일 오전 9시
26분께 울릉읍 사동리(옥천골 좌편) 두리봉 부근계곡에서 숨져있는 A(
52) 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숨진 A 씨는 전날 오전 9시께 이웃 주민 2명과 함께 멍이 나물 등 산나물을 뜯으러 나간 뒤 오후 늦은 시간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함께 산에 간 일행이 신고했다.
이날 오후 6시
40분께 신고를 받은
119는 울릉산악회 등과 함께 A 씨가 실종된 장소로 추정되는 계곡 등을 밤
11시까지 주변을 수색했지만 끝내 A 씨를 찾지 못했다.
날이 밝자
20일 오전 8시
30분부터 다시 수색에 들어간
119등은
150m 절벽 계곡에서 떨어져 숨진 A 씨를 찾아냈지만 숨져있었다.
경찰은 A 씨가 추락,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나한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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