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건사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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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6 07:50
추석 전날 잠자던 가족 날벼락 12일 새벽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에 놓인 전동킥보드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50대 부부가 숨지고 자녀 등 3명이 다쳤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2일 오전 4시경 송정동 L아파트 홍모 씨(54)의 자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거실 전동킥보드 주변에서 발화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전동킥보드 주변이 많이 타 있는 점을 감안해 화재가 전동킥보드에서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배터리와 전선 플러그 등 주변 상황을 고려할 때 화재 당시 전동킥보드는 충전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발화 장소와 출입문이 가까워 홍 씨 가족들이 대피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 46대와 소방관 143명은 21분 만에 불을 껐다. 아파트 내부 76m²는 모두 탔다. 홍 씨는 주방 다용도실 창문을 통해 대피하다 1층으로 추락해 숨졌고 아내(51)는 집 안에서 연기에 질식해 사망했다. 아들(23)과 친구(23)는 불길을 피하려다 5층에서 추락해 부상을 당했고 딸(22)은 보일러실 창틀을 붙잡고 매달려 있다가 이웃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구조됐다. 경찰은 홍 씨의 아들이 화재가 발생하기 1, 2시간 전 거실에서 전동킥보드를 만진 뒤 잠을 잤다는 진술을 토대로 배터리 폭발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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