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당시 교직원 퇴직, 표창장 논란 진상파악 한계”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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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17:33
9일 오후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딸 표창장 발급 의혹을 조사해온 동양대 진상조사단 권광선 단장이 조사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동양대 “당시 교직원 퇴직, 표창장 논란 진상 파악 한계”(속보)
조국 법무부장관 딸 조 모씨의 표창장 위조 의혹을 조사해 온 동양대학교 진상조사단 권광선 단장은 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 내용을 발표했다.
진상조사단은 이날 “그동안 언론에 보도된 내용들에 대한 사실 관계를 파악해왔으나 당시 근무했던 교직원들이 퇴직해 사실 확인에 물리적 한계에 봉착했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당시 생성된 자료들을 수집, 검토하고 있으며 일부 서류들은 이미 검찰로 이관된 상태”라면서 “추후 새로운 사실이 밝혀질 시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정경심 교수에 대한 거취에 대해서 권 단장은 “조사가 끝나는대로 교내 인사위원회를 소집해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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