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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완승` vs 민주 `완박`… 2018년과 정반대 `민심 데칼코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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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KBS·MBC·SBS 등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4곳, 국민의힘 10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자 여야는 희비가 엇갈렸다.

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당 대표상황실은 환호성으로 가득찼다. 긍정적 예측 결과를 받아든 이준석 대표·권성동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관계자들은 기립해 두 손을 번쩍 들어올리며 "이겼다!"를 연신 외쳤다.

이 대표는 KBS·MBC와 인터뷰에서 "국민이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고, 대선 승리에 이어 지방행정의 상당 부분을 담당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다만 승부처인 경기에 대해서는 "워낙 박빙 승부가 예상됐고, 끝까지 집중하면서 살피겠다"고 말했다.

열세를 보이고 있는 호남, 제주권 조사결과에 대해선 "출구조사 결과가 이기는 수치로 나오지는 못했지만 주기환 광주시장, 조배숙 전북지사, 이정현 전남지사, 허향진 제주지사 후보가 좋은 득표율을 얻었다"며 "매 선거 때마다 2~3% 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명실상부한 호남 제2당 위치로 호남 정치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충청권 상황에 대해서도 "세종은 한 번도 당선된 적이 없어 경합세가 펼쳐지고 있는데,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승리하면 큰 의미가 있다. 대전도 현역 시장에 맞서 이장우 후보가 선전한 결과"라며 "끝까지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재명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 데 대해 "계양구를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당세가 우위에 있는 곳이라 선택했다고 본다"고 평가절하했다. 그러면서 "(지난 총선에 비해 양당간 지지율 격차가 크게 줄어든 것은) 저희는 명분 있는 공천을 했고 이 후보 출마는 명분이 부족했다. 계양구 주민이 변화의 모습을 보여준 게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를 접한 민주당의 개표상황실은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다. 특히 박빙인 지역에서도 열세로 나타나는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최대 14곳까지 국민의힘에 내줄 수 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국회의원 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지상파 방송 3사의 지방선거 출구 조사가 발표되자 적막이 흘렀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 약 18%포인트 차이로 뒤진다는 결과를 비롯해,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10곳에서 국민의힘이 앞선다는 결과가 연이어 흘러나왔다. 개표 방송을 시청하러 나온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담담하게 담소를 나누던 모습 대신 실망한 표정이 역력했다.

대전시장 선거에서 접전이 벌어진다는 소식에 잠시 안도감이 감지되기도 했지만, 강원지사 선거에서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밖의 차이로 앞선다는 소식이 나오자 원주가 고향인 박 위원장은 고개를 갸웃거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조용해진 장내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선에서 이 위원장이 앞선다는 발표에도 환호가 나오지 않았다. 결국 방송을 보던 지도부는 하나둘씩 자리를 떴다. 이 위원장이 오후 7시 40분에 가장 먼저 상황실을 떠났다. 이 위원장은 출구조사를 본 소감, 전당대회 출마 여부 등을 취재진의 말에 일절 답을 하지 않았다. 이어 퇴장한 윤 위원장이 '예상했던 결과인가'라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투표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고, 개표를 계속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어두운 표정으로 "최종 결과가 나오면 당 차원에서 지도부가 상의해 입장을 내지 않겠나"라며 차를 타고 떠났다. 오후 7시 55분에 상황실을 나온 박 위원장 역시 "예상했던 것보다 더 안 좋게 나왔다"면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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