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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이후 첫 군용기 충돌에 美국방 "러시아, 실수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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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장관은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50여 개국 국방 당국자 간 임시 협의체인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러시아에 군용기를 안전하게 운용할 것을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위험한 사건은 국제 공역에서 러시아 조종사들에 의한 위험하고 안전하지 않은 행동 패턴의 일부"라며 "러시아는 군용기를 안전하고 전문적인 방식으로 운용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은 국제법이 허용하는 곳은 어디든 비행하고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서쪽 흑해 상공에서 정보감시정찰(ISR) 임무를 수행 중이던 미 공군의 MQ-9 '리퍼' 드론의 프로펠러를 러시아 수호이-27(SU-27) 전투기가 들이받아 드론이 추락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미국은 국제공역에서의 비행에 대한 러시아의 무모한 근접위협비행이라며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CNN에 출연해 "(추락한 드론은) 회수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누군가가 추락한 드론을 수중에 넣어 가질 수 있는 정보가치를 최소화하려 최선을 다했다"며 "러시아가 (드론을) 수면으로 끌어내려 시도할지 등에 대해 확실히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AP통신은 러시아가 드론 잔해를 수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커비 조정관은 추락한 미군 드론이 우크라이나 또는 다른 나라가 주장하는 영공 밖에서 작전 중이었다는 점을 재차 확인하면서 "우린 국제법에 따라 계속해서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자국이 지정한 출입금지 구역이 침범된 데 따른 대응으로 전투기를 출동시켰으나, 실제 충돌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 드론이 조종력을 상실해 추락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날 러시아는 미·러 관계가 최악의 상황이라면서도 대화를 통해 각국 국익을 수호할 것이라는 방침도 추가로 확인했다. 스푸트니크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전화회의에서 전날 사건에 대해 "양국 관계가 아마도 최저점, 매우 나쁜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각국은 대화를 통해 국익을 수호할 것이다. 러시아는 결코 건설적 대화를 피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전날 사건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사건을 보고받았는지 질문에는 "물론"이라고 답했다. 이번 사건 이후 미국과의 최고위급 대화가 없었다는 점도 확인했다. 전날 미 국무부에 초치된 아나톨리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는 러시아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을 상대로 제기된 모든 비난을 단호히 거부했다"며 "누구도 러시아 해역을 침범하는 것을 더이상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미국에 경고했다"고 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이번 충돌에 대해 러시아가 확전을 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올렉시 다닐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는 이날 소셜미디어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푸틴(러시아 대통령)이 분쟁을 다른 당사자로 확장할 준비가 돼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런 ‘올인’ 전략의 목적은 언제나 판돈을 키우는데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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