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다주택 김조원 민정수석 등 5~6명 교체한다
지지층 이탈에 쇄신 카드… 강기정 김현종등 교체, 노영민 비서실장은 유임키로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청와대 정무·민정수석과 국가안보실 1차장 등 고위 참모 5~6명을 교체할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부동산 문제로 대표되는 정책 실패로 30~40대의 핵심 지지층이 이탈하고 여권 내부의 균열 조짐이 보이자, 국면 전환 차원에서 이뤄지는 인사다.
청와대 및 여당 관계자들은 "이르면 다음 주 교체를 목표로 인사 대상자들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며 "총선 이후 인사를 검토해왔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분위기 쇄신용 인사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교체 대상으로는 김조원 민정수석과 강기정 정무수석이 우선 거론된다. 조국 전 민정수석 후임으로 1년 전 임명됐던 김조원 민정수석은 최근 서울 강남과 송파에 아파트를 소유한 것 때문에 논란이 됐다. 김 수석 교체는 다주택 처분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기정 정무수석은 문 대통령이 강조했던 야당과의 협치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교체가 유력하다. 후임 정무수석은 비호남권 출신 정치권 인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훈 신임 국가안보실장 임명에 따라 안보실도 일부 개편된다. 우선 군 출신인 김유근 안보실 1차장이 교체되고, 김현종 2차장 교체도 검토되고 있다. 김현종 차장을 두고는 청와대 내부에서도 교체 요구가 제기돼왔고, 일부 참모와의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1차장 후임에는 서훈 실장과 호흡을 맞춰왔던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이 거론되고 있다. 반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외숙 인사수석 등은 이번 교체 대상에서 제외됐다. 노 실장은 청주와 서울 강남 아파트를 모두 처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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