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폴드 '완판'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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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7 10:36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가 출시 첫날 매진됐다.
삼성전자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폴드(5G모델)의 초기 물량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모두 판매 완료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플라자에서 판매를 시작했는데, 사전에 준비한 2000~3000대 정도의 첫 물량이 반나절 만에 완판된 것이다. 통신 3사가 지난 5일 예약 판매한 물량도 10여분 만에 모두 판매됐다. 각 통신 업체들은 300~400대씩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폴드가 대당 239만8000원으로 고가인데도 반응이 뜨거운 셈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갤럭시 폴드 일정 물량을 먼저 시장에 내놓고 반응을 살핀 뒤 사전 예약 주문을 통해 판매량을 늘려가는 방식을 택했다. 매년 혹은 격년 주기로 출시돼 수요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기존 스마트폰과 달리 신개념 제품인 갤럭시폴드는 수요 예측이 어렵고 워낙 고가인 탓이다.
갤럭시폴드 2차 물량은 오는 18일부터 예약 판매된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통신사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몰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고,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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