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복귀에 전 세계 들썩…신기록 행진

【 앵커멘트 】
그룹 방탄소년단이 어제(12일) 새 앨범을 발표하자 전 세계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 음원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음원 사이트가 마비되기까지 했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방탄소년단의 새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는 전 세계 동시 발표 직후 미국, 캐나다, 브라질, 인도 등 86개 나라와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입니다.

미국 빌보드 핫100 1위를 석권한 여성 신예 가수 할시가 피처링에 참여했습니다.

영국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도 참여하는 등 방탄소년단의 달라진 위상을 증명했습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2시간 52분 만에 1천만, 5시간 2분 만에 2천만 조회 수를 나타내며 유튜브에서 한국 가수 최단 시간 기록을 세웠습니다.

방탄소년단 노래를 듣기 위해 접속이 갑자기 폭주하자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은 한때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고, 사측은 이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 인터뷰 : 이종민 / 대중음악평론가
- "경향에 맞춰 콘셉트나 방향, 그리고 소통 방법들, SNS 같은 것들을 변화없이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예전의 인기에 힘입어 현재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다…."

미국으로 건너간 방탄소년단은 NBC 방송의 'SNL' 프로그램에서 최초로 신곡 무대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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