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장 ‘불법행위 지구 끝까지’ 발언 논란에 “사실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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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3 00:59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이동권 시위와 관련해 "불법 행위는 지구 끝까지 찾아가 사법처리하겠다"고 발언했다는 논란을 놓고 "사실이 왜곡됐다"고 했다.
김 청장은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자 "그런 의도가 아니라 사과를 못하겠다"고 했다.
앞서 김 청장은 지난 6월20일 기자간담회에서 "불법 행위는 지구 끝까지 찾아가 사법처리하겠다. 오늘 아침 전장연 시위와 같이 사다리를 동원해 시민 발을 묶으려고 한 행위에 대해 즉각 조치를 한 일도 연장선"이라고 했다.
당시 김 청장은 전장연의 사과와 면담 요청에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
김 청장은 이날 국감에서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다.
김 청장은 "청장 취임 후 기본 중점 업무 사항을 말하는 중 '불법이 있다면 지구 끝까지 가서라도 사법처리하겠다'고 발언했다"며 "이후 전장연 시위 관련 이야기가 나와 마치 전장연에 대해 그렇게 이야기한 것처럼 됐다"고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많은 분이 김 청장 의도와 달리 전장연을 대상으로 한 발언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했다.
김 청장은 "전반적인 불법행위 대응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한다는 의도였다"며 "전장연 시위와 관련해 이야기한 것으로 흘러간 점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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