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 광고판 "한국의 김치, 이제 모두의 김치" 영상 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광고판에 '김치' 영상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Korea's Kimchi, Now For Everyone'(한국의 김치, 이제 모두의 김치)라는 주제의 30초짜리 영상으로,
뉴욕 타임스퀘어 아메리칸 이글 빌딩의 대형 전광판에서 11일(현지시간)부터 4주 동안 총 6천720회가 상영될 예정이다.

영상은 김치를 맛보는 세계인들의 자연스럽고 놀라운 감정 변화를 흑백의 슬로우 모션 영상으로 표현했고, 김치만 붉게 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영상은 서 교수가 기획하고, 대상의 글로벌브랜드 '종가'가 후원해 제작했으며, 서 교수는 "세계인들에게 김치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김치 종주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꾸준히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상은 유튜브 등 각종 소셜미디어(SNS)를 통해서도 전 세계 누리꾼들에게 전파된다.

서 교수와 종가는 지난해 뉴욕타임스 세계판에 김치 지면 광고를 게재했고, 김치와 관련한 역사편, 문화편, 글로벌편 등 분야별 셀럽과 함께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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