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이 창군 이래 처음으로 다음 달 중순 이후 학군사관 후보생, ROTC에 대한 추가 모집 공개를 낼 예정입니다.

학군 장교 경쟁률은 2015년 4.8대 1에서 지난해 2.4대 1로 떨어졌는데, 군 관계자는 1차 모집 결과 올해 경쟁률이 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 원인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육군학생군사학교는 매년 3월에만 이뤄지던 학군장교 임관을 올해부터 연 2회로 확대하는 등 제도 개선에 힘쓰고 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군 안팎에선 학군장교의 복무 기간이 24개월에서 36개월로 병사의 복무 기간보다 길고, 봉급 등 초급간부의 처우 개선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앞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지난 4월 학군장교 지원율이 낮은 이유가 복무 기간이 병사보다 길기 때문이라며 학군장교 복무 기간 단축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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