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건사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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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2 20:22
전남 신안 흑산도 해상에서 암초에 부딪혀 침수하던 선박의 60대 선장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가 음주운항한 사실이 들통났다. 2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신안군 흑산면 대장도 남서쪽 3.7㎞ 해상에서 연안복합 어선 A호(3.85t급)에서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정 1척과 연안구조정 1척, 민간구조선 등을 급파하고, 인근 어선을 대상으로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약 1m 침수한 A호에 배수펌프 2대를 설치해 배수작업을 실시하고, A호를 연안구조정에 연결해 흑산도 진리항에 안전하게 예인했다. 해경은 이후 선장 K씨(62)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혈중알코올 농도 0.097% 수치 상태에서 운항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경은 K씨를 상대로 정확한 음주운항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A호는 이날 오전 7시45분쯤 홍도를 출항해 항해하던 중 대장도 인근 해상에서 암초에 부딪혀 침수가 발생해 자체 배수작업을 실시했으나 침수량이 계속 늘어나자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목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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