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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5956명 확진…어제보다 6천여명↓, 넉달새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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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29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5천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천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23일 이후 4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5천95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1만2천333명)보다 절반 이상인 6천377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 22일(9천656명)과 비교하면 3천700명, 2주일 전인 15일(1만2천917명)보다는 6천961명 감소했다.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월23일(5천675명) 이후 가장 적으며, 일요일 기준으로도 1월23일부터 19주 사이 최저 기록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겠지만, 1만명 미만일 가능성이 크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지난 23일 9천975명으로 4개월 만에 1만명대 밑으로 내려갔다가 그 이후 반등한 바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천784명(46.7%), 비수도권에서 3천172명(53.3%)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천401명, 서울 1천120명, 경북 497명, 경남 353명, 강원 296명, 대구 280명, 인천 263명, 충남 261명, 전남 234명, 전북 228명, 충북 214명, 광주 200명, 대전 174명, 부산 141명, 제주 117명, 울산 109명, 세종 68명이다.

지난 23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천971명→2만6천341명→2만3천945명→1만8천809명→1만6천584명→1만4천398명→1만2천654명으로, 일평균 확진자 수가 1만7천5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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