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받던 불법체류 태국여성 3명 도주…다시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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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5 02:17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국내 마사지업소에서 일하다 불법체류로 체포된 태국인 여성들이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도주했다가 재차 붙잡혔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 양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태국인 여성 A씨 등 3명이 도주했다. 이들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손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체포된 뒤 경찰서로 인계돼 의료법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이었다.
이들 3명은 화장실에 갔다 오겠다고 한 뒤 그대로 달아났다. 수사관 1명이 감시를 위해 동행했으나 도주를 막을 수 없었다.
경찰은 즉시 A씨 등을 쫓아 이날 오후 7시20분께 경기도 화성에서 2명, 오후 11시20분께 인천에서 1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불법체류자인 이들은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피의자 관리를 허술히 한 것으로 보고 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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