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국민 질책 충분히 알아…달게 받겠다" 정면돌파 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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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국민 질책 충분히 알아…달게 받겠다" 정면돌파 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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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19.8.21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학업·진학 문제를 두고 논란이 확대되며 야권의 사퇴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조 후보자는 정면돌파 의지를 드러냈다.

조 후보자는 21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동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세종로 출장소 출근길에 "이번 과정을 성찰 기회로 삼아 긍정적인 사회 개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조 후보자가 지난 9일 지명된 뒤 야권과 언론에서는 조 후보자의 사상, 재산형성 과정을 놓고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자유한국당은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담당할 태스크포스(TF)까지 꾸려 집중 공세를 퍼붓고 있다.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당도 조 후보자 지명철회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조 후보자는 제기되는 의혹에 관해 상세한 언급은 피하면서도 비교적 당당하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남한사회주의노동자연맹'(사노맹) 관련 활동에 관해선 "20대 청년 조국, 부족하고 미흡했다. 그러나 뜨거운 심장이 있었기 때문에 국민의 아픔과 같이 가고자 했다"며 "자랑스러워하지도 않고 부끄러워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의 동생 관련 '위장이혼', '위장소송' 등 논란에 관해선 "실체적 진실과는 많이 다르다"며 "국회 청문회를 내일이라도 열어주신다면 즉각 출석해 모두 하나하나 다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조 후보자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에 관해 '가짜뉴스'라며 적극적으로 방어했다.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 회원들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무실 앞에서 열린 '조국 후보자 자녀 입시비리 규탄 및 사퇴 촉구 기자회견'에서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19.8.21/



하지만 조 후보자 딸의 '논문 제1저자 등재', '장학금 지급' 등 교육 문제에 관한 의혹이 불거지자 여당도 여론을 주의깊게 살피고 있다.

대학 진학 등 교육에 관한 문제는 다른 사안보다 국민의 관심도가 높기 때문이다. 딸의 진학 과정에 불법이 있었는지 여부와 별개로 조 후보자가 그동안 밝혔던 사회관, 교육관과 모순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당도 "조 후보자의 딸 입시 의혹이 전국민적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조 후보자는 '논문 등재' 의혹이 불거진 20일 '국민들께 드리는 다짐'이란 제목으로 안전문제와 관련된 정책을 제시했다. 그 일가를 둘러싸고 재산을 비롯한 각종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는 가운데 '가족 검증'에 쏠린 시선을 정책 제시를 통해 돌리려는 시도로 해석됐다.

논란이 계속 확대되자 결국 조 후보자는 이날(21일) 오전 "국민들의 질책을 받고 또 받겠다. 더 많이 질책해달라"며 "깊이 성찰하고 성찰하겠다. 앞으로도 정당한 비판과 검증은 아무리 혹독해도 달게 받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다만 "딸의 장학금과 논문저자에 대한 비판에 대해선 제 가족이 요구하지도 않았고, 절차적 불법도 없었다는 점을 내세우지 않겠다"며 불법적 부분이 없었다는 점은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 "제 딸이 문제의 논문 덕분에 대학 또는 대학원에 부정입학했다는 내용은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국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고 하는 것에 관해선) 그 질책 충분히 알고 감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비판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취하면서도 제기되고 있는 의혹 및 반대 여론을 헤쳐나가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조 후보자 딸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조 후보자는 오늘 가짜 뉴스 운운하면서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려는 모습을 보였다"며 "조 후보자 딸의 부정입학 의혹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에 비춰서 고발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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