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이혼 원치 않는다면서도 계속된 폭로..말 없는 안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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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이혼 원치 않는다면서도 계속된 폭로..말 없는 안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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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구혜선(왼쪽), 안재현. / 텐아시아DB

파경 위기에 처한 구혜선·안재현 부부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평소 선하고 성실한 이미지로 선행도 많이 베푼 부부라 이들의 불화는 더 충격적이다. 구혜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부 간의 불화 소식을 알린 후 나흘째. 구혜선은 이혼을 원치 않는다면서도 불화의 원인을 잇달아 폭로했다. 하지만 안재현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구혜선의 갑작스런 폭로

구혜선은 지난 18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구혜선은 “다음 주에 남편 측으로부터 보도기사를 낸다고 해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며 “어머니가 충격으로 건강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글을 올리게 됐다”고 한 차례 더 글을 올려 설명했다.

대중들의 응원과 부러움을 받던 잉꼬부부의 갑작스러운 불화설이었다. 구혜선의 폭로에 네티즌들로부터 안재현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구혜선은 이어 공개한 문자 캡처 이미지에서 끝까지 책임지고 어머니를 만나 이야기를 하라고 안재현에게 요구했고, 안재현은 일이 바쁘고 어머니와 만나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대화한 것을 볼 수 있다. 네티즌들은 무책임한 안재현의 모습에 크게 실망했다. 최근 ‘신서유기’ ‘강식당’ 등 예능을 통해 건실하고 바른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었다.

부부 문제에 낀 소속사 대표

두 사람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많은 분들의 격려와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두 배우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구혜선이 변호사를 선임해 작성한 안재현과의 이혼 합의서 초안도 공개했다. 초안에는 구혜선이 8월 중으로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하고 9월경 이혼 절차가 마무리되기를 원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하지만 구혜선이 문자 캡처 이미지를 하나 더 공개하며 파문은 더 커졌다. 구혜선은 “내가 대표님과 당신이 나를 욕한 카톡을 읽은 것. 이로써 부부와 회사와의 신뢰가 훼손됐다는 것에 대해 회사 대표에게 이야기 전했다고 들었다”며 “회사에서 우리 이혼문제 처리하는 거 옳지 않은 것 같다. 내가 회사를 나가는 게 맞다”고 말했다. 안재현이 소속사 문보미 대표와 구혜선에 관한 험담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구혜선은 “이혼 사유는 이전과 같아. 당신의 변심. 신뢰 훼손”이라고 못 박았다.

이에 실시간 검색어에는 소속사 대표의 이름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타인과 자신의 아내 험담을 한 사실이 알려지자 안재현을 향한 네티즌들은 비난은 더욱 커졌다.

19일 오후 소속사는 한 차례 더 보도자료를 냈다. 소속사는 “최근 소속 배우 두 사람에게 개인사 부분에 대한 의논요청을 받았고 원만하고 평화로운 결론을 위해 실무적인 조언을 해줬다”면서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고 입장의 차이가 있는 일을 조언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누구보다 두 사람의 이별을 원하지 않는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국 평행선에 있던 두 사람의 마음이 내린 결론에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며 “현재 당사의 역할은 두 사람이 이 일을 잘 딛고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서 잘 지내는데 보탬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돼 일일이 시시비비를 가리고 대응하는 것에 조심스럽다”고 한 발 뺐다.

의문점은 두 배우의 소속사가 구혜선이 아니라 안재현에 유리한 내용과 소속사 입장만 전한다는 것이다. 구혜선이 최근 해당 소속사와 계약한 것은 안재현이 원래 소속된 회사였다는 이유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원래 식구 챙기기에 급급한 것 아니냐”고 비난했다.

구혜선, 이혼 원치 않는다?

구혜선은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구혜선의 의중이 무엇인지 헷갈린다. 이혼을 원치 않는다면서도 이혼을 부추기는 입장을 계속해서 발표하고 있고, 앞서 공개된 이혼 합의서 초안과 문자 캡처 이미지와의 내용과도 상충한다. 구혜선이 작성했다는 초안에서 그는 “서로 사랑했고 행복했다. 다만 서로 간에 간격도 있는 것을 점차 알게 됐고 그 간격이 더 벌어지기 전에 좋은 감정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금 각자의 길을 걷는 것이 바람직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다.

구혜선(왼쪽), 안재현 /사진=tvN ‘신혼일기’

20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낸 보도자료의 내용에서도 안재현의 과오가 담겼지만 구혜선은 이혼의 뜻이 없다고 밝혔다. 구혜선의 법률대리인은 “구혜선 씨는 안재현 씨와 이혼에 ‘협의’한 바는 있으나 이혼에 ‘합의’한 적은 없으며, 현재 이혼할 의사가 전혀 없으며 혼인 파탄에 관한 귀책 사유도 전혀 없음을 알려드린다. 이혼 합의서 초안이 두 사람 사이에 오고 가기는 했지만, 전혀 이에 대해 날인이나 서명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또한 “안재현 씨의 결혼 권태감과 신뢰 훼손, 변심, 주취 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의 이유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구혜선 씨가 합의이혼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구혜선 씨 어머니의 정신적 충격과 건강 악화, 그리고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이혼에 합의할 의사가 없음을 구혜선 씨 본인이 이미 SNS를 통해서 명백히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구혜선을 응원하는 네티즌들도 많지만 구혜선의 행동을 지적하는 네티즌들도 많아졌다. 부부의 일은 부부가 알아서 해야 하고 일방적 폭로는 옳지 않다는 것이다.

구혜선은 남편인 안재현의 잘못을 낱낱이 밝히면서도 전혀 이혼할 생각이 없다고 하고 있다. 안재현은 지금까지 어떠한 말도 하지 않고 있다. 만약 잘못이 있다면 질책 받는 것은 마땅하다. 하지만 일방적 폭로는 부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되지 않는다. 진흙탕 싸움만 될 뿐이다. 공론화보다 당사자 간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먼저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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