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경찰서 전경. (뉴시스DB)[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집 안에서 아내와 다투던 50대 남성이 출동 경찰관의 팔을 깨물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8일 제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53분께 제주시 아라동의 한 주택 안에서 다툼이 일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A(53)씨가 집 안에서 부부싸움을 하고 있었다. A씨는 경찰관이 들어가자 화를 내며 경찰관 한 명의 팔 부위를 깨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