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광안리 해수욕장 전면개장...코로나19 방역 어떻게?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등 전국의 7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전면 개장한다.
해수부는 1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등 2019년 기준으로 이용객이 많았던 전국 50개 해수욕장에 대한 혼잡도를 일반 이용객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해수욕장 신호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먼저, 해수욕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국민은 해수욕장에 가기 전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을 통해 이용객 혼잡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은 각 해수욕장별 크기와 이용객수에 따라 거리두기가 가능한 경우 ‘초록’, 거리두기에 주의가 필요하면 ‘노랑’, 거리두기가 어려울 경우 ‘빨강’으로 표시된다. 혼잡도 신호등이 ‘노랑’ 이나 ‘빨강’일 경우엔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해수부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해수욕장에 사람들을 못오게하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차라리 개장하고 이렇게라도 관리 하는게 훨씬 나을 수 있다"며 "가장 바람직한 형태는 대형 해수욕장으로 사람들이 몰리는걸 분산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염을 막기위해 부산시와 각 지역 지초단체들은 해수욕장 주요 통로에 인원을 배치해 방문객 발열체크를 한다. 물놀이 용품 판매소와 샤워, 탈의실 등을 이용할 때마다 사용 명부를 작성하도록 하고 정기적으로 방역을 진행한다.
또 각 해수욕장 마다 코로나19 대응반을 운영하고 거리두기 집중 홍보와 방문객 파악을 위한 연락처 투입함 운영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2m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파라솔 설치 개수를 4200개에서 1800개로 대폭 줄이면서 매년 진풍경을 자아냈던 파라솔 행렬은 사라진다.
스마트비치 결제시스템을 통해 파라솔을 대여해 이용자를 파악하고, 파라솔에도 개별 번호를 각각 부여한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역학조사 등에 활용하기 위한 대책이다.
샤워장에서도 거리두기를 위해 일부 샤워기 작동을 중단하고, 천장에 환기 창문을 달아 개방한다.
해수부는 이번에 실시하는 정책을 통해 분산효과를 살펴보고 빠르면 내년도엔 예약제 등을 전국 해수욕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사전예약제를 실시하는 전남도 해수욕장 14개소는 10일부터 개장하기 때문에 해당 정책들의 현실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며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강력한 방법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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