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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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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 대상자로 최종 낙점
2020년 내 본 계약 체결 마무리 땐
세계 건설기계 5~10위권 도약


현대중공업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최종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현대중공업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는 시장에서 지배력을 높일 수 있게 되고, 두산그룹은 연내 3조원 규모의 자구안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두산인프라코어 최대 주주인 두산중공업은 10일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매각 관련 본입찰 결과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며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과 계약서 협의를 거쳐 이른 시일 안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계약은 올해를 넘기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달 24일 진행된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본입찰에는 당초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던 GS건설이 빠지면서 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유진그룹의 2파전 양상으로 진행됐다.

양쪽 모두 8000억원가량을 써냈으나 자금 조달 여력과 인수 후 시너지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현대중공업이 최종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현대건설기계는 건설기계 시장에서 국내 1위는 물론, 세계 5∼10위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인수가 완료되면) 규모의 경제 실현과 공동 딜러망 구축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전기 굴착기, 무인·자동화 등 미래 기술 관련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지금보다 앞선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넘어야 할 산도 적잖다.

우선 국내 1·2위 업체가 합치는 데 따른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의 국내 굴착기 시장 점유율은 각각 4020로 합치면 공정위가 독점으로 간주하는 50를 넘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두산인프라코어 내부에서 나오는 동종 기업 인수에 따른 구조조정 우려도 해소해야 한다.

이에 대해 현대중공업은 “건설기계 분야는 무관세로 수입 제한이 없는 완전자율경쟁 시장으로, 가격 결정권이 소비자에게 있어 심사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클럽모우CC(1850억원)를, ㈜두산은 두산솔루스(6986억원·대주주지분 포함)·모트롤BG(4530억원), 네오플럭스(730억원), 두산타워(8000억원)를 두산중공업 경영 정상화를 위해 매각한 바 있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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