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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깎다가 벌 6만마리에 쏘인 美 70대 남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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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미국의 70대 남성(왼쪽)이 마당에서 잔디를 깎던 중 벌 6만 마리의 공격을 받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오른쪽은 사고 이후 제거된 벌집들.미국의 70대 남성이 마당에서 잔디를 깎던 중 벌 6만 마리의 공격을 받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진은 사고 이후 제거된 벌집들.

미국 텍사스 주의 70대 남성이 정원에서 잔디를 깎던 중 대규모 벌의 공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에 사는 토마스 힉스(70)는 26일 오후 집 마당의 잔디를 깎던 중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잠시 외출했었던 힉스의 아내 조니는 집 마당에 들어서자마자 남편이 수만 마리의 벌에 둘러싸인 채 비명을 지르며 정원을 뛰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목격자인 아내에 따르면, 당시 벌들은 이 남성의 머리와 등 전체에 특히 더 많이 몰려있는 상황이었다. 아내는 곧바로 구조대에 연락한 뒤 벌들을 떼어내기 위해 함께 사투를 벌였다.

이후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남편에게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지만, 워낙 주위를 날아다니는 벌이 많은 탓에 이마저 쉽지 않았다.

벌집을 제거 중인 소방대원들벌집을 제거 중인 소방대원들

 

응급대원과 소방관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여전히 수많은 벌이 마당을 날아다니고 있었고 벌에 쏘인 남성은 심장마비 상태였다.

한 응급대원은 “쓰러져 있는 환자에게 진입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 벌떼가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우리는 현장에 들어가자마자 쓰러진 남성을 보호하는 동시에, 남성의 아내에게 보호장비를 착용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벌에 쏘인 남성은 결국 사망선고를 받았다. 그의 아내도 벌에 쏘이는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벌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찾은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주택 인근에서 6만 마리의 꿀벌이 들어있는 벌집을 발견했다. 아마도 이 벌들이 숨진 남성을 공격했을 것”이라면서 “잔디를 깎을 때 쓰는 기계 소리에 벌들이 반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벌집은 제거했지만 당분간은 시끄러운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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