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월드 사고 20대, 구조요청 했지만…소음 탓에 전달 안 돼”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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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7 13:31
SBS 캡처
대구의 유명 놀이공원 ‘이월드’에서 발생한 사고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아르바이트생인 A씨(24)가 놀이기구에 다리를 끼여 절단까지 되는 중상을 입은 사실이 전해지면서다.
A씨는 16일 오후 6시52분쯤 대구시 달서구의 이월드에서 근무하던 중 롤러코스터 ‘허리케인’ 열차에 다리가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A씨의 오른쪽 다리 무릎 아래 부위가 절단됐고, A씨는 10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서울신문에 따르면 사고 당시 A씨는 출발하는 열차의 마지막 칸과 뒷바퀴 사이의 좁은 공간에 서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열차가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지만, A씨는 운행이 완료된 뒤에야 동료에 의해 발견됐다. 놀이공원 내의 큰 음악 소리 등 때문에 A씨의 구조요청이 전달되지 않았다고 한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긴급수술을 받았다.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월드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의무 이행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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