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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포위위기' 격전지 바흐무트 사수 의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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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계속된 공세에 포위 위기에 몰린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끝까지 저항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주재한 군 참모부 정례회의에서 발레리 잘루즈니 총사령관과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지상군 사령관이 바흐무트 방어 작전을 계속하고 현재 위치를 강화하는 데 찬성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시르스키 사령관은 주요 최전선 상황을 보고했으며, 특히 바흐무트 상황이 자세히 검토됐다.

참석자들은 무기 및 장비의 공급 및 작전지로의 배분에 대해서도 의논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 비서실장, 키릴로 부다노우 국방부 군사정보국장, 데니스 슈미할 총리, 올렉시 다닐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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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바흐무트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주요 도시인 크라마토르스크와 슬라뱐스크로 진격할 수 있는 요충지로, 러시아는 지난해 7월부터 8개월 넘게 이곳에 공세를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일 러시아 용병기업 와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소셜미디어 영상을 통해 바흐무트를 사실상 포위했다면서 우크라이나군의 철수를 요구했다.

또한 이 무렵 바흐무트의 한 우크라이나군 지휘관이 철수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고, 바흐무트 서쪽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새로운 방어선을 구축하는 장면도 목격됐다.

다만, 이곳이 지금까지 러시아가 잃은 막대한 병력만큼의 전략적 가치는 없다는 지적도 있다. 전쟁 전 7만여 명에 달하던 이곳 인구는 이제 불과 4천500명 수준으로 줄었고, 도시는 사실상 완전히 파괴됐다.

바흐무트 점령을 눈앞에 두고 공세를 주도한 와그너그룹과 러시아 국방부 간의 노골적인 갈등 양상도 드러나고 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이날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바흐무트 함락 여부에 대해선 예측하지 않겠다면서 "(바흐무트 점령은) 전략적 가치나, 작전상 가치보다는 상징적 가치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흐무트가 함락된다고 해도 그것이 반드시 러시아가 이 싸움의 흐름을 바꿨음을 의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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