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서 중학생 2명 잇따라 추락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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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14:44
인천에서 10대 중학생 2명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9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3분쯤 인천 서구 한 아파트 14층에서 A(13) 양이 지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 양이 머리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중학교 1학년생인 A 양은 당일 등교 개학 첫날을 맞아 학교에 가던 중 자신의 집이 아닌 다른 아파트 계단 창문에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오전 9시 49분쯤에는 인천 서구의 다른 한 아파트 20층에서 중학교 2학년생 B(14) 양이 지상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B 양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해당 아파트는 B 양이 거주하던 곳이다. 경찰은 A 양과 B 양이 살던 아파트와 추락한 아파트, 학교가 모두 달라 두 사고 간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봤다. 경찰은 추락 경위 파악 등을 위해 학생들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두 학생의 소속 학교가 다르고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지건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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