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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누리 찾아낸 군견 달관이, 알고보니 5년 전 그 '탈영견'

보헤미안 0 410 0 0
조은누리양을 최초 발견한 육군32사단 소속 군견 '달관'. [연합뉴스]



산속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을 찾아낸 군견 달관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달관이는 7년생 셰퍼드로 육군 32사단 기동대대 소속이다.

조양은 지난 2일 오후 2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인근 야산에서 수색 지원에 나섰던 육군 32사단 기동대대 박상진(44) 원사와 달관이에 의해 발견됐다. 지난달 23일 가족·지인 등과 등산에 나섰다가 실종된 지 10일 만이다.
 



‘탈영견’이 ‘수색견’으로…견생역전?
 
2014년 군용트럭 철망을 뚫고 달아났던 달관이. [뉴스1]



달관이의 활약상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달관이의 과거 이력도 재조명되고 있다.

달관이의 이름이 언론에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달관이는 5년 전 ‘탈영견’으로 소개된 적 있다. 그의 나이 2세 때 일이다.

2014년 2월 28일 육군 제1군견교육대로 입교하기 위해 이송되던 달관이는 고속도로에서 군용트럭 철망을 뚫고 탈출했다가 하루 만에 생포됐다. 달관이는 당시 인근 야산에서 발견됐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했다. 이후 달관이는 합격률 30%라는 관문을 뚫고 수색견으로 성장했다.
 



달관이, 일계급 특진 가능?
 
육군 군견훈련소 정문을 들어서면 군견상과 충견비가 설치돼 군견의 희생을 추념한다. [중앙포토]



인터넷에선 조양을 찾아낸 공로를 인정해 달관이를 일계급 특진해달라는 요청도 빗발치고 있다. 가능성 있는 얘기일까.

군 당국에 따르면 군견이 공적을 세워 훈장을 받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일반적인 군견에는 계급이 없다. 따라서 달관이가 일계급 특진을 할 수는 없다. 군견들은 군번과 같은 견변을 받고 생활할 뿐이다.

달관이가 훈장을 받을 가능성도 작다. 지금까지 무공훈장을 받은 군견은 1968년 북한 무장공비들이 청와대 습격을 시도한 1·21사태 때 투입됐던 ‘린틴’과 90년 제4땅굴 소탕 작전 때 지뢰를 밟아 1개 분대원의 생명을 구한 ‘헌트’ 두 마리밖에 없다. 린틴과 헌트는 인헌무공훈장을 받았다.

다만 달관이가 표창장이나 사료 보상을 받을 가능성은 열려 있다. 지난해 7월 광주광역시 북구 말바우시장에서 불이 났을 때 크게 짖어 대형화재를 막은 ‘가을이’는 소방 당국으로부터 사료와 함께 표창장을 받았다.

육군 32사단 관계자는 “군에서도 조양을 찾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달관이의 공적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포상 관련 부분 역시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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