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성대결절…건강한 목소리 유지하려면 ‘이렇게’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미스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성대결절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이비인후과를 찾은 송가인의 모습이 공개됐다.
송가인은 "성대결절 때문에 최근 노래할 때 목소리가 안 나온다"며 "예전부터 판소리를 해왔기 때문에 목을 항상 혹사해왔다"고 말했다. 의사가 송가인의 목 상태를 진단한 결과 정상인과 달리 성대가 붙어 있지 않고, 성대결절도 오래된 상태였다.
이어 의사는 "위산이 역류해 식도도 부었고 후두염까지 겹쳐 있다"며 "꼭 결절 문제가 아니라 뭔가 발성법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대결절은 성대를 지나치게 사용하거나 목소리를 너무 크게 내면 발생하는 성대질환이다. 목소리가 갈라지고 쇳소리가 나며 목이 붓는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성대결절을 의심해야 한다. 교사·강사·텔레마케터 등 목소리를 많이 내는 직업에서 잘 발생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교육직 진료 인원이 전체 진료 인원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성대결절을 예방하려면 평소 물을 많이 마셔 성대를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목에 힘을 주고 말하는 습관을 고치고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말하는 발성법을 익혀야 한다. 속삭이는 소리 역시 성대에 좋지 않으므로 피한다.
특히 과음 후 열창을 조심해야 한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목이 건조해지고, 성대의 표면을 부드럽게 만드는 윤활액이 제 역할을 못 해 성대에 힘이 들어간다. 성대에 출혈이 생기면 성대결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성대에 악영향을 주는 담배는 피우는 것은 물론, 담배 연기도 피해야 한다. 먼지나 매연이 있는 곳에서 오래 말하는 것도 좋지 않다.
성대결절 초기라면 성대를 휴식하기 위해 말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완화된다. 증상이 심하다면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 있고, 술과 담배를 끊고 기름기 있는 음식을 피하는 등 식생활 습관도 개선해야 한다. 성대결절이 오랫동안 지속돼 목소리가 변했다면 잘못된 발성법을 교정해야 한다. 훈련이 소용없다면 레이저 수술을 통해서 성대에 생긴 덩어리를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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