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를 피해" 전 여친 아파트 찾아가 살해한 20대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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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9 00:26
(용인=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결별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안모(29)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 50분께 용인시 한 아파트 지하 1층 공동현관문에서 옛 애인인 A(27)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년 넘게 만나온 A 씨가 최근 결별한 뒤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A씨가 사는 아파트로 찾아가 지하 주차장에서 귀가하기를 기다렸다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직후 자해한 안 씨는 당시 A씨와 통화 중 비명을 들은 A씨 친구의 신고를 받은 경찰관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안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이에 앞서 안씨는 지난달 A씨를 찾아가 차량을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뒤 A씨를 협박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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