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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10 5G 모델보다 몸값 낮춘 갤노트10 흥행 성공할까

마법사 0 452 0 0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의 사전예약 판매를 하루 앞둔 8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를 찾은 시민들이 갤럭시 노트10을 사용해보고 있다. 갤럭시 노트10은 갤럭시 S10 5G 모델보다 출고가가 낮게 책정됐다. 


갤럭시 노트10이 갤럭시 S10 5G 모델보다 출고가가 낮게 책정됐다. 몸값을 낮춘 노트10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노트10 출고가를 124만8500원으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노트10은 국내에서 256GB 단일 용량, 5G 전용 모델로 출시된다. 노트10 출고가는 같은 용량의 갤럭시S10 5G(137만9000원)보다 13만500원 저렴하다. 갤럭시 시리즈 최상위 기종인 노트 시리즈가 S시리즈보다 출고가가 낮게 책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트10 플러스도 S10 5G와 가격이 비슷하다. 노트10 플러스는 256GB가 139만7000원, 512GB가 149만6000원으로 결정됐다. S10 5G 512GB 모델은 초기 출고가가 155만6500원이었는데 두 차례 가격 인하되면서 현재 143만원이 됐다. 초기 출고가 기준으로 비교하면 노트10 가격이 낮고 현재 시점으로 보면 노트10 플러스가 6만6000원 정도 높다. 노트10 플러스 가격은 지난해 출시한 노트9(128GB 109만4500원, 512GB 135만3000원)보다는 높지만, S10 5G와 비교하면 경쟁력 있게 책정된 셈이다.

노트10 예약 판매는 9~19일 진행된다. 예약 판매로 구매 후 26일까지 개통을 마치면 스포츠 밴드 ‘갤럭시 핏’, 무선충전패드 듀오와 클리어 뷰 케이스, 글랩 게임 패드와 LED 커버 등 총 3종류의 사은품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 3사도 노트10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SK텔레콤은 노트10 플러스 모델에 ‘아우라 블루’ 색상을 단독 출시한다. 블루 색상은 이전 노트 시리즈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색이라 반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삼성 T2V2 카드’로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2년간 최대 36만원을 할인받고, ‘롯데 Tello 카드’로 통신비를 자동 납부하고 카드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2년간 최대 38만4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은 사용하던 단말을 반납하면 제조사와 동일한 보상가액을 즉시 할부원금에서 할인받는 T안심보상 제도도 운영한다.

KT는 노트10 ‘아우라 레드’를 단독 출시하며,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인 헤라(HERA)와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KT는 2년 약정을 하고 1년 후 단말을 반납하면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해주는 ‘슈퍼체인지’도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도 올해 말까지 노트10 구매 고객 전부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하고, 9월 말까지 10만5000원 이상 5G 요금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VR 헤드셋(HMD)을 무상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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