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공수처장이 13일 "공수처는 출범 이후 독립적 수사기관으로 안착에 주력하며 고위공직자 범죄 척결이라는 소임에 충실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신뢰를 얻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진행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처장은 "두 번째 국정감사를 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겸허하게 듣고 업무에 반영해 국민의 신뢰를 얻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감에는 공수처 여운국 차장, 김중열 기획조정관, 남수환 인권감찰관, 김성문 인권수사정책관, 김명석 수사1부장, 김수정 수사2부장, 김선규 수사3부장, 예상균 공소부장, 이대환 수사기획관 등이 기관 증인으로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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