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국여행 말렸지만.."일본인 호텔 투숙 오히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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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국여행 말렸지만.."일본인 호텔 투숙 오히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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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호텔 "한일갈등 영향 없어"..일본계 호텔 "일부 취소 있지만 심각한 수준 아냐"

롯데호텔 소공동 전경 / 사진제공=외부사진(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1일 울산시 남구 장생포 고래박물관 앞 광장에 '8월 일본인 관광객 고래바다여행선 초특가 승선 요금 815만원'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고래바다여행선 고래탐사 승선요금은 대인 2만원이다. 2019.8.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인 관광객들 예약취소요? 금시초문입니다. "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우리 국민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일본 여행취소가 잇따르는 가운데 일본 관광객들도 한국 여행을 대거 취소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국내 주요 호텔들의 반응은 다르다. 현재로서는 일본 정부의 한국여행 주의보나 국내 반일감정 고조에 따른 일본인 여행수요에 눈에띄는 감소세가 없다는 것이다.

국내 호텔 1위 업체인 롯데호텔(서울 소공동)의 경우 일본 고객의 예약취소가 미미하다고 8일 밝혔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예약 취소는 상황에 따라 언제든 발생할 수 있지만 일본 고객의 취소가 가시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다"면서 "일본인 행사 관련 연회장 예약 역시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말했다.

롯데호텔은 일본사업 등으로 인지도가 있어 국내 특급호텔중 일본인 투숙객 비중이 25%안팎으로 가장 높다. 그런데 최근 일본인 여행객이 도리어 늘어나는 추세라는 것. 롯데호텔은 일본인 투숙객은 한일간 마찰이 본격화된 7월 들어 지난해보다 5% 늘었다고 밝혔다.

인근에 있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도 같은 반응이다. 조선호텔 관계자는 "일본쪽 개별 자유여행객이 많은데 투숙객이나 예약모두 예년보다 수치가 좋다"면서 "앞으로는 모르겠으나 최근 한일간 갈등에 따른 영향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고 말했다.

신라호텔의 경우 일본인 고객비중이 미미 한데다 성수기인 7, 8월에는 내국인 고객들로 거의 만실이고 9월이후 예약취소도 거의 없다는 반응이다. 힐튼호텔 등 다른 호텔체인의 반응도 다르지않다.

앞서 일본 외무성은 지난달부터 4차례에 걸쳐 한국여행시 집회시위 주의를 공지했다. 한국여행을 자제하라는 의미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아직까지 감지할만한 변화는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 호텔 관계자는 "일본 도발로 인해 국내에서 불매운동과 반일감정이 격앙돼 있지만 대다수 일본인들은 큰 관심이 없거나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을 여행하는 일본인들은 K팝과 한류 등 한국문화를 즐기려는 20~40대가 많은데 이들은 정치문제에는 별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그들에게 한국은 여전히 안전하고 가격경쟁력이 높으며 매력적인 관광지라는 것이다. 또 컨퍼런스에 쓰이는 연회장 예약의 경우 일정기간전 취소시 수수료가 있는데다 일정이 고정되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예정대로 진행하며 만약 정말 분위기가 좋지않다면 예약 자체를 안한다는 것이다.

다만 도요코인이나 도미인 등 일본계 호텔의 경우 일본인 비즈니스맨들이나 패키지 여행객 비중이 높아 최근 상황에 예민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일본계 호텔은 국내 불매운동의 여파도 받고있다.

토요코인 관계자는 "부산역 2호점이 본사인 데 최근 일본인 예약이 조금 줄은 것은 사실이지만 호텔 운영이나 공실을 우려할 만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본과 사업이나 교류가 있는 한국인들이 일본인들을 초청하는 소규모 컨퍼런스나 행사, 모임의 경우는 최근 분위기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일본여행 제한 등 극단적 조치가 실행될 경우 일본인들을 불필요하게 자극해 한국여행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국내 호텔관계자는 "특정 호텔에서 일본관련 MICE(전시 컨퍼런스) 이벤트를 잡았다 최근 반일 분위기때문에 취소한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를 전체 일본인 관광객 감소로 보는 것은 조금 지나치다"면서 "최근 한일갈등의 영향이 없다고 말하기 어렵겠지만 이를 억지로 부풀릴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조성훈 기자 search@,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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