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다 더운 북극? 시베리아 최고 온도 38℃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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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다 더운 북극? 시베리아 최고 온도 38℃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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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시베이라와 캐나다 일대의 21일 기온을 기준으로 향후 3일간의 기온을 예측한 위성 지도관측 역사상 최고 기온인 38도를 기록한 베르호얀스크 마을의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시베리아가 관측 역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세계에서 가장 극한 지역 중 하나인 러시아 시베리아의 베르호얀스크 마을의 기온이 현지시간으로 20일,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인 38℃를 기록했다. 해당 지역의 동기 평균 기온은 18℃ 정도로, 예년보다 무려 20℃가량 높은 온도를 기록한 것.

모스크바에서 약 4830㎞ 떨어진, 인구 1000명의 베르호얀스크는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지역으로 꼽히기도 한다. 관측 기록상 최저 기온은 영하 67.8℃에 이른다.

기상 전문가들은 지구의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시베리아 지역의 온도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긴 했지만, 현재와 같은 기온이 기록되는 시점은 80년 뒤인 2100년으로 예측했었다.

이번 기록이 세계기상기구(WMO)의 인정을 받는다면, 시베리아는 물론 북극권 전역을 통틀어 사상 최고 기온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북극권에서 유례없는 고온 현상이 지속되는 이유가 시베리아 상공에서 불고 있는 편서풍이 남쪽의 따뜻한 공기를 북쪽으로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만약 이러한 고온 현상이 지속된다면, 북극 지역에서 추가로 영구 동토가 붕괴되거나 산림 화재 등의 재앙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쏟아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말까지 최고 36℃의 고온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CBS의 기상캐스터인 제프 베러델리는 자신의 SNS에 “북극권 최고 기온 기록이 나왔다.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면서 “미국 마이애미의 최고 기온도 38℃정도”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상 고온현상을 겪는 극지방은 시베리아만이 아니다. 지난 2월 9일 남극 반도 그레이엄랜드의 섬 중 하나인 시모어 섬은 최고 기온 20.75℃를 기록했다. 이는 남극지역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고, 2020년 2월 서울의 평년 기온인 최고 5℃보다 훨씬 높은 온도였다.

당시 전문가들은 남극의 이상 고온 현상이 주변 해류의 변화와 엘니뇨 현상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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