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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모든 상품 품절? 시스템 장애로 4시간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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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대형 쇼핑몰서 또 사고… 시스템 투자 안 해 생긴 일" 분통 
일부에서는 해킹설 나돌아



24일 오전 쿠팡에서 모든 상품이 품절로 표시돼 주문을 할 수 없는 오류가 발생했다가 4시간 만에 복구됐다. 쿠팡은 "재고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의 기술적 문제로 인한 장애였다"고 며 불편을 겪은 소비자에게 사과했다.

쿠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부터 쿠팡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의 재고가 '0'으로 표기되고 상품의 주문·구매가 불가능한 장애가 발생했다. 쿠팡의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선 상품 소개에 '품절 임박, 0개 남았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오고, 상품을 장바구니에 넣거나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면 품절이라는 안내가 떴다.

대규모 장애가 발생하자 일각에선 해킹설이 나오기도 했다. 최근 한·일 갈등으로 촉발한 일본 제품·일본 기업 불매운동의 타깃이 된 것 아니냐는 것이다. 쿠팡은 미국에 본사를 둔 쿠팡엘엘씨(LLC)가 지분 100%를 보유한 외국계 기업이다. 쿠팡LLC의 지분 구조는 비공개지만,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끄는 비전펀드가 지분의 40~50%대를 보유한 최대 주주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쿠팡 측은 "외부 공격과는 무관한 기술적 문제"라고 했다. 쿠팡은 "해당 장애는 오전 11시쯤 대부분 복구됐지만, 완벽하게 복구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고 이후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하루 결제액 400억원대에 달하는 대형 쇼핑몰에 단순 기술 오류로 사이트 자체가 멈춘 데 대한 비난이 나왔다.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한 충분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쿠팡은 지난해 말 아마존 웹서비스(AWS) 장애로 한때 사이트 접속이 안 되기도 했다. 당시엔 협력사인 아마존의 문제였다고 하지만, 사이트 중단을 겪은 만큼 시스템 안정화에 좀 더 주의를 기울였어야 했다는 지적이다. 쿠팡 측은 "향후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스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충령 기자 ch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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