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누리 양 실종 10일만에 기적적 발견…건강도 양호
[앵커]
충북 청주에서 가족들과 등산을 하러갔다가 실종된 14살 조은누리양이 실종 10일만에 발견됐습니다.
가족과 헤어진 장소 인근에서 발견됐는데 기적적으로 의식은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조은누리 양이 발견된 건 오늘(2일) 오후 2시 40분쯤입니다.
충북 청주시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 쓰러져 있는 조양을 군 수색견이 발견했습니다.
무심천 발원지 위쪽으로 920m 떨어진 곳입니다.
조 양이 가족들과 무심천 발원지를 찾았다가 실종된 지 열흘만입니다.
<신희웅 / 청주 상당경찰서장> "발원지 후방 뒷 산 직선거리로 약 920m지점, 행정구역 상으로 회인면 신문리 뒷산 정상에서 100m 하산지점에서 발견됐습니다."
조 양은 발견 직후 바로 충북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조 양은 발견 당시에도 의식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초 발견한 수색부대원이 조은누리 양이냐고 묻자 조 양이 대답을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조 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기본적인 건강상태에 대한 검진을 받았습니다.
검진 결과 가벼운 타박상과 멍을 제외하고는 상태가 양호한 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존수 / 충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내원하자마자 시행한 심장쪽 초음파라든지 복부초음파 그리고 흉부엑스선 촬영에 있어서도 특별한 소견은 없었습니다."
조 양의 주치의는 조 양이 부모님과 평소처럼 대화도 주고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병원 측은 조양이 이르면 다음주 안에 퇴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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