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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리스크에 홍역치르는 남양유업·장수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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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마약혐의'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악재 더한 남양, '음란물 유포 혐의' 로이킴에 '불매운동' 장수막걸리]

(수원=뉴스1) 안은나 기자 = 마약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가 6일 오후 경기 수원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에서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수원지방법원으로 향하고 있다. 2019.4.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남양유업과 장수막걸리의 서울장수주식회사가 가족리스크로 몸살을 앓고 있다. 남양유업 창업주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 손녀 황하나씨가 마약 혐의로 체포됐고, 서울장수주식회사 지분을 갖고있는 로이킴(본명 김상우)은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되면서다. 유명인인 가족이 잘 나갈 땐 좋은 홍보 수단이었지만 사건사고에 연루되면서 타격으로 돌아왔다. "회사와 관계없다"며 선긋기에 나섰음에도 불매운동 조짐까지 일면서 대리점주 등 애꿎은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씨는 지난 6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황 씨는 마약 유통 혐의와 봐주기 의혹까지 나온 상태다. 황 씨와 관련된 보도가 쏟아진 다음날 남양유업은 곧장 공식 입장 자료를 내고 "황 씨는 회사 경영과 무관하며 황 씨 일가족 누구도 회사와 관련된 일을 하지 않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특히 "오너 일가 봐주기식 수사 의혹과 관련해 회사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황씨는 고 홍 명예회장의 막내딸인 홍영혜씨의 1남 1녀 중 장녀로 홍영혜씨가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은 없다. 하지만 홍씨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여동생이고, 남양유업이 홍 회장(51.68%)을 비롯 총수 일가 지분이 53.85%로 절대적임을 감안하면 남양유업과의 관계를 완전히 끊어내긴 힘들다.

남양유업은 2013년 대리점 갑질 사건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황하나씨 사건으로 또 비상사태를 맞이하게 됐다. 직접적 연관 관계는 없지만, 남양유업 외손녀 이미지가 강해 회사 임직원들과 대리점주, 낙농가 등이 피해를 입게 됐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매출액 1조 797억원으로 최근 3년 매출이 줄어들고 있긴 했지만, 지난해 영업이익 86억원으로 전년(51억원)대비 69% 늘어나는 등 개선세였다. 

서울장수도 마찬가지다. 서울장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이동수 외 50인이 지분 100%를 갖고 있다. 회사는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며, 회장직은 주주들이 돌아가면서 맡는다. 로이킴 아버지인 김홍택 전 서울장수 회장이 2014년 회장직을 물러나면서 로이킴에게 2% 안팎의 지분을 모두 물려줬고, 로이킴이 '슈퍼스타K' 이후 유명세를 타면서 '장수 막걸리 대표 아들'이라는 이미지가 박혔다. 

잘나갈 땐 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히했지만, 로이킴이 정준영 단체 채팅방 멤버로 연루되면서 불매운동으로 번지고 있다. 서울장수는 젊은 층을 겨냥해 내놓은 '인생막걸리'가 인기를 끌며 잘 나가던 시점에 터진 이슈로 난처한 상황이 됐다. 서울장수는 지난해 매출액 314억원으로 전년(269억원) 대비 17% 가량 증가했고, 영업이익 역시 38억원으로 전년(36억원)대비 늘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회사는 51개 양조장(회원)이 모여 만든 것으로, 그 중 (로이킴이)한 명일 뿐"이라며 "회장직도 돌아가면서 하는 체제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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