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고진, 압수당한 약 1400억원 자산 돌려받아…푸틴의 봐주기?
러시아 용병조직 바그너 그룹을 이끌고 반란을 시도했다가 하루 만에 철수한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압수당한 약 1400억원 상당의 현금과 금괴를 되찾은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 더해 프리고진은 자신에게 내려진 추방령에 대해서도 러시아 정부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뉴스위크는 러시아 매체 폰타카를 인용해 지난달 무장반란을 주도한 프리고진이 현금과 금괴 5개 등 100억루블(약 1400억원)에 달하는 자산을 돌려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자산은 쿠데타 선언 다음 날인 6월24일 러시아 당국이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고진 본인이 직접 자산을 돌려받기 위해 나타나지 않았다. 운전사가 이를 대신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프리고진은 유혈사태를 피한다는 명분으로 반란을 포기하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의 주선으로 벨라루스로 망명했다. 이에 러시아 당국은 이러한 '반역 '행위에 대해 형사 고발을 진행하지 않았다.
수사 당국은 압수한 자산을 다시 프리고진에 돌려주는 것에 대해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폰타카는 이 과정에 "권력이 개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고진은 러시아 당국이 압수한 자산에 대해 바그너 전투원들에게 월급을 지급하고 전사자 유족에게 보상하기 위한 자금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폰타카는 아울러 지난 4일 프리고진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압수된 총기를 다시 받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프리고진에게 소총과 권총 몇 정을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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