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도 '남고생 실종' 수사…마지막 포착된 CCTV엔
[앵커]
그런가하면 제주에서도 실종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정서장애를 가진 17살 남자 고등학생입니다. 이틀 전에 집에서 11km 떨어진 곳에서 포착된 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경찰은 공개수사로 전환했습니다.
최충일 기자입니다.
[기자]
학생들이 전단을 돌립니다.
같은 학교 2학년 유동현 군을 찾는다는 내용입니다.
유군은 지난 29일 오후 6시 30분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사라졌습니다.
집에서 300m 떨어진 곳에서 가족이 기다렸지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웃 주민 : 전에 일을 하면서 마음대로 행동한 게 있었나 봐요. (전부터) 가출했다는 건 들었는데…]
CCTV를 통해 유군의 행적을 추적해봤습니다.
집에서 나와 계속 남쪽을 간 유군은 저녁 7시 16분 성읍농협 앞을 지납니다.
32분 뒤에는 항공우주연구원을 지나 8시가 지나도록 계속 걷습니다.
집에서 약 11km 떨어진 곳까지 이동한 것입니다.
유군의 행적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제주해양경비단 앞입니다.
저 CCTV를 통해 유군의 마지막 모습이 확인됐는데요.
유군은 제가 서 있는 길 건너편 보행로를 따라 계속 남쪽으로 향했습니다.
유군은 175cm 키에 마른 체형입니다.
평소 안경을 썼지만 실종 당시에는 쓰지 않았습니다.
파란색 반소매 웃옷과 검정색 반바지, 슬리퍼를 신은채 실종됐습니다.
경찰은 실종, 만 이틀째인 오늘(31일) 공개수사로 바꿨습니다.
유군과 비슷한 사람을 봤다면 112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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