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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랑 절대 보지마" 후기 쏟아지는 '기생충' 문제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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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개봉 6일만인 지난 4일 관객 4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기생충’의 상영 등급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5세 이상 관람가’로 상영 중이지만 극 중 주인공 부부의 애정 장면 등을 고려할 때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매겼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의 양극화를 다루는 영화가 역설적이게도 상영관을 독점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기생충’ 후기 “가족이랑 절대 보지 마”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기생충’이 개봉된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가족들과 ‘기생충’을 봐서는 안 된다”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영화를 본 이들이 지적하는 부분 중 하나는 영화에서 부부로 출연하는 배우 이선균과 조여정의 애정신이다. 

이에 대해 최광희 영화평론가는 5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15세 관람가’로 하면 안 될 영화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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