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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영업익, `빅3` 가운데 꼴찌…성장정체 우려

보헤미안 0 164 0 0

세계 반도체 빅3 가운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등 대내·외 악재를 고려하면 삼성전자도 선방했지만, 업계 1위인 인텔과 3위인 대만 TSMC와 비교해 수익성에서 밀린 것이다.

문제는 앞으로다. CEO(최고경영자) 체제 속에서 단기 성과에만 집착할 경우 이르면 2~3년 뒤 삼성의 위상에 크게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모리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로 삼성전자가 2018년 부동의 톱 인텔을 역전했던 것처럼, 그 반대의 사례가 나오지 말라는 법도 없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반도체 부문의 연간 매출은 총 73조원, 영업이익은 19조원 정도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28일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부문별 성적표를 내놓을 예정이다. 영업이익률은 26% 수준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경쟁하는 인텔과 TSMC는 삼성보다 수익이 더 높았다. 지난 21일(미국 현지시간) 실적을 공개한 인텔은 지난해 연간 매출이 약 779억 달러(약 86조원), 영업이익이 약 237억 달러(약 26조원)에 달했다. 영업이익률은 30% 선이다.

지난 14일 확정 실적을 공개한 대만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 역시 작년 매출이 1조3393억 대만달러(약 529000억원), 영업이익 5665억 대만달러(약 224000억원)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42.3%로 삼성전자는 물론 인텔보다도 앞선다.

업계에서는 최근 총수 부재에 따른 전략 투자 실종으로 삼성전자의 글로벌 경쟁력이 내리막을 이어갈까 우려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특성 상 선제 투자의 효과가 2년 정도 뒤에 나타난다.

삼성전자에 정통한 한 재계 관계자는 "앞서 2017년 이 부회장 부재 시 삼성전자 실적이 오히려 개선됐지만, 이는 선제 투자에 CEO들의 수익성 중심 전략이 맞물렸을 뿐"이라며 "실제로 지난해 주력 사업인 메모리에서 경쟁사들의 추격을 허용했고, 이제는 추월당할 것을 걱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반도체 공장 전경.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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