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대선 경합주 7곳 중 5곳 트럼프에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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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8 16:15
미국의 유명 통계학자이자 정치분석가인 네이트 실버의 미국 대선 예측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경합주 7곳 중 5곳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실버의 자체 대선 모델인 '실버 불레틴'은 전날 해리스 부통령의 전국적 지지율은 46.7%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 44.3%보다 2.4%포인트 앞섰다고 밝혔다.
다만, 2.4%포인트 격차는 해리스 부통령이 앞서 3.1%포인트 격차로 앞섰던 것에 비해서는 하락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오는 11월 대선의 승패를 가를 수 있는 경합주 중 5곳에서 앞섰다.
펜실베이니아에서 해리스 부통령(46.6%)은 트럼프 전 대통령(44.7%)보다 거의 2%포인트 앞섰고, 위스콘신(47.3% 대 44.1%)에서는 3.2%포인트 우세했다.
미시간(46.0% 대 43.1%)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거의 3%포인트 앞서 나갔고, 애리조나(45.2% 대 44.0%)와 네바다(45% 대 44.3%)에서는 1%포인트 안팎의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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