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수장 이재용 ‘대국민사과’ 한다 '왜?'
모스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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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7 03:41
삼성그룹 수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 대국민 사과로 국민 앞에 선다.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의 경영권 승계와 노조 문제 등과 삼성준법위원회가 권고한 사과를 위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설 예정이다. 이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는 지난 2015년 이후 5년만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5년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당시 삼성서울병원의 책임과 관련해 사과한 바 있다.
6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해 이날 오후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과는 앞서 지난 2월 출범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 최고 경영진에게 최우선으로 요구되는 준법의제로 Δ경영권 승계 Δ노동 Δ시민사회 소통 등을 언급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강구해 이 부회장이 국민들 앞에서 발표하라고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부회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하는 것은 2015년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당시 삼성서울병원의 책임과 관련해 사과한 이후 5년만에 처음이다.
삼성 준법감시위는 이 부회장에게 경영권 승계 의혹, 노조 문제 등에 대해 반성을 담은 대국민 사과를 지난 3월 11일 권고했다.
다만 현재까지 이 부회장이 언제 어디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사과에 나설지는 확인된 것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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